교회 앨범

    2026년 다음세대 비전트립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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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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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동계 다음세대 비전트립 감사의 글

    2026년 1월 21일, 눈이 내릴 만큼 추운 날씨 속에서 다음세대 동계비전트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교회에 모여 묵상으로 하루를 열며 이번 여정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평소 잠 때문에 늘 마지막에 도착하던 친구도 그날만큼은 누구보다 먼저 교회에 나와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평소와는 다른 하루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 가정에서 준비해 주신 간식을 나누고 배웅을 받으며 김제 금산교회로 출발했습니다.
    눈이 내리고 찬 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그렇게 배웅을 받고 길을 나섰습니다.

    금산교회는 ㄱ자 형태의 건물로 잘 알려진 교회입니다.
    그 당시에는 남녀가 함께 예배드릴 수 없었지만,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기를 바랐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운 예배당 안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은 일부러 만든 장면은 아니었지만,
    사진으로 남아 보니 오히려 더 은혜롭게 느껴졌습니다.
    함께 있던 우리는 그 추위를 알기에 웃으며 기억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하나님 앞에서 자연스럽게 몸이 낮아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뒤 종탑 아래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민영이가 종을 울리며 비전트립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전주로 이동해, 멀리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로 동역해 주신 장로님 댁에서 점심을 나누고
    한옥마을을 함께 걸었습니다.
    이어 근대 기독교 박물관과 예수병원 박물관, 선교사 묘역을 방문하며
    복음이 책 속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통해 이 땅에 전해졌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의 마지막은 호수 위에 있는 연화정도서관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잠시 머물며, 각자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 그리고 후원으로 가능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교회 동역자 분들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그냥 다녀온 일정이 아니라,
    복음이 지나온 길을 함께 따라 걸어본 하루였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세대의 걸음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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