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묵상

(월) 호세아 4:1-19 /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목적 / 안병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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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교회
댓글 1건 조회 35회 작성일 26-05-25 04:07

본문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12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13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음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은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14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15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16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18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19 바람이 그 날개로 그를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분명하게 요청하십니다. 그 요청은 선택할 수 있는 권면이 아니라 반드시 응답해야 하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과 감정이 기준이 되어 말씀을 판단하고 있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삶을 향해 책망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결과가 어떠한지 낱낱이 드러내십니다. 그 삶에는 진실이 사라지고 거짓과 저주와 속임수가 가득하며, 피 흘림이 끊이지 않는 무질서한 상태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창조의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을 떠난 삶은 결국 질서를 무너뜨리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길로 나아가게 됨을 보여 주십니다(2-3).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해 거침없이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고, 있다면 보이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의 말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가 아니라 조롱과 불신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논쟁하듯 살아가며, 결국 자기 마음에 옳은 대로 행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흐름에 휩쓸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녀로 부름받은 우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소리가 아무리 크고 화려하게 들려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소리보다도 더 분명하고 더 권위 있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1).

하나님의 지식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빛입니다. 그것은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게 하는 통찰력을 주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하게 하는 판단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지식을 버리게 되면, 밝은 낮에도 넘어지는 것과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눈은 떠 있으나 보지 못하고, 귀는 열려 있으나 듣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시며, 그 지식을 버린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경고하십니다. 또한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얼마나 진지하게 다루시는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우리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6).

사람은 하나님을 떠날수록 더 많은 것을 얻으려 애쓰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더 깊은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지식이 많아질수록 하나님을 더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자기 욕망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게 됩니다. 세상의 지혜와 능력을 얻었으나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로 이어지지 않을 때, 그것은 결국 죄를 확대하는 수단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번성할수록 더욱 범죄한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행한 대로 갚으실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들은 음행하고도 만족하지 못하며,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삶은 아무리 겉으로 풍성해 보일지라도 결국 공허함과 결핍 속에 머물게 됩니다(10).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기울어지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생기는 순간, 그것은 곧 우상이 됩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명예든 관계든, 그것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에 놓이게 되면 우리의 마음은 그곳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고백하면서도 동시에 바알을 따랐습니다. 그들의 삶은 두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불안정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사랑과 헌신이 우상에게로 흘러가면서, 그들의 신앙은 점점 왜곡되고 타락해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나무를 향해 묻고 막대기로 점을 치는 모습을 책망하시며, 그들의 영이 음행에 미혹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며 살아갔고,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12). 그 결과는 개인의 삶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자녀들까지도 같은 길을 따라가게 되었고,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선택은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신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문제이며, 또한 세대를 이어가는 중요한 책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딸들과 며느리들이 음행한다고 말씀하시며,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결과임을 지적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리에는 언제나 혼란과 타락이 자리하게 됩니다(13-14).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고백했고, 그분의 백성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고백은 점점 희미해졌고, 결국 그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예배는 형식만 남았고,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제사가 오히려 부끄러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드러내십니다. 바람을 붙잡으려는 것과 같은 헛된 수고가 그들의 삶을 채우고 있었습니다(18-19).

이 모든 말씀 앞에서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삶의 목적을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셨으며,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방향을 바로잡으며, 우리의 존재를 온전하게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알고자 애쓰고 있는지, 얼마나 그분의 말씀 앞에 머물러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 정작 하나님을 아는 일에는 얼마나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나의 삶을 지배하지 않는다면, 나는 언제든지 세상의 흐름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멸망으로 이끄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말씀을 통해 우리를 깨우시고, 다시 돌아오도록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은 우리의 삶을 붙들어 주는 능력이 됩니다. 우리는 그 능력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이 결국 멸망으로 끝난다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금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삶을 지속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의 삶을 바르게 세우고,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지막은 멸망이 아니라 생명이며, 그 생명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온전히 누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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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bc075c님의 댓글

79bc075c 작성일

월요묵상
김봉연입니다.

오늘 말씀의 1절에서 하나님은 '말씀을 들으라'고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귀로만 듣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고 삶으로 행하라는 뜻인데, 실제로 그렇게 진실하게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풍조도 성과 도덕이 무너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또 행함으로 순종하는 참된 믿음을 갖도록 오늘 하루도 말씀에 귀 기울이며,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순종을 실천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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