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님의 댓글
온누리 작성일
샬롬~!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보이지 않게 일하시며 나의 길을 예비하시고 계십니다.
나의 짧은 소견과 생각으로는 그것이 하찮아 보이고 비 효율적인 일인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이유가 있는 일 임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불평하지 않고 동역자님들과 힘을 합하여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요한은 다시 일곱 대접을 가졌던 천사 가운데 하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그 천사는 요한에게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고 말합니다(9). 그리고 성령으로 요한을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 줍니다(10).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천사가 보여 주겠다고 한 것은 “신부”였는데, 실제로 요한이 본 것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입니다. 이것은 새 예루살렘이 단순한 도시나 건축물이 아니라,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된 교회를 상징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자신의 교회를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으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앞에서 큰 성 바벨론을 보여 주었습니다. 바벨론은 음녀의 모습으로 등장하였고, 탐욕과 음행과 교만으로 가득한 세상의 체계를 상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 예루살렘은 정반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바벨론이 사탄의 유혹 아래 타락한 세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세상은 교회를 약하고 흔들리는 존재처럼 보기도 합니다. 교회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핍박과 환란을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결코 버리지 않으셨고, 마침내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본문은 새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라고 말씀합니다(11). 이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건물의 크기나 사람의 숫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교회는 더 이상 참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건물과 뛰어난 제도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진다면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주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함께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출 33:15).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이었습니다. 새 예루살렘이 아름다운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석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교회가 가장 영광스러운 교회입니다.
요한은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고 기록합니다(11). 이어서 성곽과 문과 기초석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성에는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으며, 문마다 천사가 있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12). 또 성곽의 열두 기초석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습니다(14). 이것은 구약과 신약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 되어 완성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성도들과 신약의 성도들을 모두 포함하여 하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십니다.
신천지는 이 숫자들을 자신들의 조직 구조에 억지로 맞추어 해석합니다. 열두 문은 열두 지파장, 열두 기초석은 자신들의 조직 체계, 일만 이천 스다디온은 십사만 사천 명의 수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조직 구조와 숫자가 계시록의 성취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관심은 어떤 인간 조직의 구조를 설명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완전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시는가를 보여 주는 데 있습니다.
성경에서 열둘이라는 숫자는 완전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세우신 것도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특정 조직의 행정 체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시대의 참된 성도들을 하나로 모으신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성곽과 문은 보호와 안전을 의미합니다. 새 예루살렘에는 어떤 악도 침입할 수 없습니다. 사탄의 공격도, 죄의 유혹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을 영원히 보호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여전히 영적 전쟁 가운데 살아갑니다. 세상 속에서 시험과 유혹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 안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은 천사가 금 갈대로 성을 측량하는 장면도 기록합니다(15). 그 성은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은 정사각형으로 측량됩니다(16). 이것은 매우 중요한 상징입니다. 구약에서 정육면체 구조를 가진 장소는 지성소였습니다. 성전 안에서 가장 거룩한 곳이 바로 정육면체 형태였습니다(왕상 6:20). 그런데 이제 새 예루살렘 전체가 지성소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완전한 교제를 이루시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더 이상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뒤에 가면 요한은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라고 기록합니다(22). 이는 하나님과 어린양이 친히 성전이 되시기 때문입니다(22). 정통교회는 이것을 하나님과 성도의 완전한 교제의 상태로 이해합니다. 더 이상 중간적 제도나 상징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임재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신천지는 이것을 자기들의 지도 체계와 연결하여 왜곡합니다. 해와 달을 특정 지도자와 전도자로 해석하며, 자신들의 조직만이 참 빛을 가진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새 예루살렘의 중심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어린양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또한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기록합니다(18). 기초석은 홍보석과 남보석과 옥수와 녹보석과 각종 보석들로 꾸며져 있으며(19-20), 열두 문은 각각 한 진주라고 말씀합니다(21). 길도 맑은 유리 같은 정금입니다(21). 이 모든 보석과 황금의 이미지는 교회의 영광과 존귀함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상은 교회를 하찮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성도를 약한 존재처럼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가장 귀한 보석처럼 여기십니다. 베드로는 성도를 가리켜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말씀합니다(벧전 2:9).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자기 교회를 가장 아름답게 빚어 가고 계십니다.
특별히 열두 문이 각각 한 진주라는 말씀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21). 진주는 조개가 상처를 품고 만들어 내는 보석입니다. 교회 역시 고난과 눈물 가운데 세워져 갑니다. 초대교회의 순교와 성도들의 인내와 눈물 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눈물과 고난을 가장아름다운 영광으로 바꾸십니다.
본문은 결국 교회의 완성을 보여 줍니다. 지금의 교회는 여전히 연약함이 있습니다. 부족함도 있고 상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에베소서는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엡 5:27).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교회를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눈앞에 보이는 화려함에 쉽게 흔들립니다. 신천지는 “여기가 바로 새 예루살렘이다”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사람이 만든 조직을 붙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완성하실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나라를 완전히 소유한 자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바라보며 걸어가는 순례자들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믿음의 사람들을 가리켜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말씀합니다(히 11:13). 우리의 본향은 이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예루살렘입니다. 성도는 그 소망을 붙들고 살아갑니다. 세상의 화려함보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은 “낮에는 그 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25).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완전한 안전과 평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시에 구원받은 자들을 향한 은혜의 문이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6).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거짓 약속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만든 바벨론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교회의 참된 영광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자기 교회를 거룩한 신부로 빚어 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그 교회를 가장 아름답고 영화로운 모습으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샬롬~!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보이지 않게 일하시며 나의 길을 예비하시고 계십니다.
나의 짧은 소견과 생각으로는 그것이 하찮아 보이고 비 효율적인 일인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이유가 있는 일 임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불평하지 않고 동역자님들과 힘을 합하여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