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묵상

(금) 디모데후서 3:10-17 / 성경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 안병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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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교회
댓글 1건 조회 30회 작성일 26-08-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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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이 걸어온 삶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단지 교훈만 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삶 자체가 복음의 증거였습니다. 그는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고 말합니다(12). 이 말씀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진리였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수많은 박해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고난을 피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끝까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의 삶은 경건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입술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이 아니라 삶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냈습니다. 그의 교훈과 삶은 서로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삶은 거짓 교사들의 위선된 모습과 분명히 구별되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말로는 경건을 이야기하였지만 삶으로는 탐욕과 교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였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회당에서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였습니다(행 17:3).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전하였고, 또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역시 같은 길임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께서 고난을 통하여 영광에 이르신 것처럼 우리 역시 고난을 통하여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바울은 박해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주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로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습니다(10).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지나며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고 고백합니다(11). 바울에게 고난은 실패의 증거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진리에 속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증거였습니다.

그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쫓겨나기도 하였고(행 13:50), 이고니온에서는 돌로 맞아 죽을 위협을 받았습니다(행 14:5). 루스드라에서는 실제로 돌에 맞아 거의 죽은 채로 성 밖에 버려지기도 하였습니다(행 14:19). 그러나 그는 다시 일어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삶이었습니다. 경건의 모양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건의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박해는 참된 믿음과 거짓된 믿음을 구별해 냅니다. 평안할 때에는 모두가 믿음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환난이 찾아오면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는지가 드러납니다. 세상은 점점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고 경건의 모양만 취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종교적인 외형만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삶으로 믿음을 증거 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주님을 위하여 고난받는 자인지, 아니면 경건의 모양만 가진 채 오히려 진리를 거부하는 자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통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진리를 전파하게 하십니다. 세상은 그런 우리를 미워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붙드시고 사용하십니다.

이어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14). 거짓이 많고 박해가 심한 시대일수록 성도는 말씀 안에 굳게 서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하라”는 말은 단지 알고 있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끝까지 붙들고 떠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학문과 지식은 날마다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는 오직 성경 안에만 있습니다(15). 바울은 디모데에게 어려서부터 배운 성경이 결국 그를 믿음 안에 굳게 세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단순한 지식의 책이 아닙니다. 죄인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박해와 환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힘도 결국 말씀에서 나옵니다. 말씀을 배우지 않고 말씀 안에 거하지 않으면 결국 세상과 타협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울이 말하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입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성경을 배웠습니다(1:5). 그 말씀은 훗날 그가 목회하며 겪게 될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 내는 힘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믿음을 붙들어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교육은 단순한 종교 교육이 아닙니다. 한 영혼을 평생 붙들어 주는 생명의 씨앗입니다.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16). 성경은 사람의 생각으로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배우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를 바르게 가르치시고 책망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말씀은 때로 우리의 죄를 드러냅니다. 숨기고 싶었던 모습까지 드러내어 부끄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바르게 세우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경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합니다(16).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17). 사람은 세상의 지식만으로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참된 변화는 말씀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배우라고 말하지만 정작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만이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뜻이 성경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점점 하나님을 닮아 가게 됩니다. 삶이 흔들리고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더욱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붙들고,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며, 말씀이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갈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붙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배우고 확신한 말씀 안에 끝까지 거해야 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의 마음이 변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붙드는 사람은 어떤 박해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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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스님의 댓글

민스 작성일

샬롬
♡ 이옥희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붙들고 마음을 지키며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갈 힘을 준다는것을 깨닫습니다.
날마다 저의  삶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복음의 진실성을 보이는 겸손한 삶을 살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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