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프라하님의 댓글
강진프라하 작성일
샬롬!! 김숙자입니다
♧♧ 깨달은점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실수와 실패가 따른다는것을 느낍니다!!
나에 경험과 얇은 지식을 내려놓고 내가 의지해야 할분은 하나님 한분 뿐임을 고백합니다!!
♧♧ 실천하기
오늘 하루 아주 작고 사소한 일 하나까지도 주님께 기도하며,묻고 나아가는 하루로 승리할수 있도록 행하겠습니다!!

1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여리고와 아이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행하신 일을 들은 모든 족속들과 그들의 왕들은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순복하는 길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연합하고 맞서 싸우려는 길을 택하였습니다(1-2). 이것은 인간적인 시선으로 보면 용기 있는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땅을 지키고 가족과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일심으로 연합하는 모습은 마치 정의를 위해 일어선 듯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는 인간의 눈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세상의 주권자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는 것은 곧 불의요, 악한 길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2). 곧 산지나 평지, 해안의 모든 족속들과 그들의 왕들이 들은 소식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소식 앞에 두려워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이켜 하나님께 순복하기보다, 연합하여 하나님과 그 백성들을 대적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하는 것은 곧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은 아무리 많은 무기와 군사력이 동원되더라도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세력을 모아 일심으로 연합한다 하여도,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길은 반드시 멸망으로 끝나게 됩니다. 세상의 권세가 나를 에워싼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그 어떤 힘도 우리의 길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달리 기브온 주민들은 다른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이스라엘의 무리 안으로 들어오기를 원했습니다. 기브온 주민들 역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부터 요단에 이르기까지 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을 결코 이길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9-10). 그 깨달음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자기 존재를 지키기 위한 결단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브온은 결코 약소한 족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근처의 왕의 도시를 가지고 있었고, 암사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그비라, 우물의 도시 브에롯, 숲의 성읍이라 불린 기럇여아림을 소유한 강성한 족속이었습니다. 그들의 자원은 풍부했고, 지리적 위치 또한 유리하였으며, 세상적인 조건으로 보았을 때 부족함이 없는 족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을 동원해서라도 이스라엘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진멸을 피하고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부와 명예를 내려놓고 스스로 여호수아 앞에 나아가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8). 그들의 선택은 두 가지 중 하나였습니다. 죽음을 택하든지, 아니면 굴복하고 종으로서 사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후에 실제로 이스라엘 공동체에 들어와 성전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일을 맡게 됩니다(27). 즉, 그들의 부유하고 자랑스러운 신분은 사라졌지만, 하나님의 백성 안에 들어와 하나님의 성소를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세상 부귀보다 더 귀한 은혜였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종의 신분을 택한 것은 시편 기자의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는 고백을 떠올리게 합니다(시84:10). 힘들고 낮은 자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의 선택은 바로 그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의 선택이 그들에게 복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나안 거민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20:16-18).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들과 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속임수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그들에게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라고 물었습니다(8).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들이 내민 곰팡이가 핀 떡과 해어진 전대, 찢어진 신발과 낡은 옷을 보고는 그들과 화친을 맺었습니다(14-15).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신중하고 겸손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것과 귀에 들리는 것만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복종하는 태도와 위장된 모습에 속아 넘어갔습니다. 여호수아는 본래 신중하고 겸손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심을 듣고 땅이 거룩함을 깨달았던 사람입니다(5:14-15). 그는 하나님께서 전쟁의 주권자이심을 경험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전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고,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기브온의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간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믿고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아무리 신중한 성품을 가진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는 순간 속아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낡은 옷과 곰팡이가 핀 떡, 해어진 신발까지 준비하여 속이려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사람의 눈으로 본 모든 증거는 기브온의 말과 일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묻지 않았기에 그는 분별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사람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 하나, 우리는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탁월한 영적 지도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속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가 늘 하나님께 묻고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여개해야 합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귀에 들리는 것이 진실의 전부가 아닙니다. 진실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한다면 언제든 속임수에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말씀을 붙든다면, 아무리 교묘한 거짓이라 할지라도 분별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샬롬!! 김숙자입니다
♧♧ 깨달은점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실수와 실패가 따른다는것을 느낍니다!!
나에 경험과 얇은 지식을 내려놓고 내가 의지해야 할분은 하나님 한분 뿐임을 고백합니다!!
♧♧ 실천하기
오늘 하루 아주 작고 사소한 일 하나까지도 주님께 기도하며,묻고 나아가는 하루로 승리할수 있도록 행하겠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성실함으로 믿음을 지켜가는 삶 속에 생명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묵상: 이어지는 9장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보여줍니다. 가나안 여러 족속은 전쟁을 위해 연합하지만 기브온 사람들은 달랐습니다.그들은 속임수를 통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자 했습니다. 인간의 시각에서는 기브온의 행위는 비겁하고 기만적이지만 언약의 관점에서는 놀라운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이방의 속임수와 이스라엘의 실수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넘어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줍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는 백성으로 삼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기브온족속의 이야기를 통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주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