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프라하님의 댓글
강진프라하 작성일
샬롬!! 김숙자입니다!!
♧♧ 깨달은점
어렵고 힘든상황일수록 더욱예배에 전심을 다해야함이 지금까지 베푸신 구원의 은혜이며, 믿음의 여정에 승리할수있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 실천하기
오늘도 상황앞에 휩쓸리지아니하고, 잠잠이 참고 기다리며 인내함으로 주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6 그 때에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날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13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유월절을 정한 기일에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1-2). 이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고 난 직후이며(출40:2), 인구조사를 명령하시기 직전의 상황입니다(1:1).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날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얻었음을 일깨워주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유월절과 함께, 이스라엘은 시내산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한 기일에 유월절을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2-3).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구별된 절기이며, 백성들이 각자의 편의나 상황에 따라 임의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뜻에 따라 철저히 순종해야 했습니다. 오늘날의 주일성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정된 날이며,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 삶의 형편에 따라 시간이나 장소를 자의적으로 조정하여 지키는 것은 온전한 주일성수가 될 수 없습니다.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라는 표현은 유월절의 정기적인 시기를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이 시기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상황에 해당하는 자들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먼 길을 여행 중이거나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되어 진영 밖에서 정결 기간을 보내는 자들은 부득이 정기 유월절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들을 위해 한 달 후인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유월절을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단지 일정 연기를 허용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해 질 때’라는 표현은 어둠이 오기 직전의 시간을 의미하며, 유대 전통에서는 하루를 해 질 때부터 다음 날 해 질 때까지로 여겼습니다. 따라서 유월절은 열넷째 날 해 질 때부터 다음 날 해 질 때까지 지켜야 했습니다. 애굽에서 지킨 첫 유월절 이후,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지킨 두 번째 유월절은 출애굽 당시보다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행해졌습니다. 광야생활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편한 철저한 이동 생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전히 지켜 행하였습니다(5). 이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는 더욱 정하신 예배에 전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는 길이며, 모든 환난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당시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사람들은 유월절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6). 죽음은 죄의 결과를 상징했기에 시체를 접촉한 자는 부지중일지라도 부정한 자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들은 일주일간 진영 밖에서 격리되어 근신하고 정결의식을 거쳐야 다시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만일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유월절에 참여할 경우 공동체 전체가 부정하게 될 수 있었기에 매우 엄중한 문제였습니다(5:2). 이러한 자들이 모세에게 나아와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라고 묻습니다(7). 이는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간구한 것입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처음 맞는 유월절이었고, 정결 의식을 아직 행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것입니다.
이에 모세는 자기 판단대로 답하지 않고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고 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8). 이것은 매우 중요한 장면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권위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뜻을 묻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려 했습니다. 모든 일을 법과 원칙대로만 처리하지 않고,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태도가 요구됩니다. 긴박한 상황일수록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시37:7). 인내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간구에 응답하셔서,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자들에게도 유월절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9-12). 그들은 첫째 달 열넷째 날의 정기 유월절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정결하게 된 후 한 달이 지난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을 동일한 율례와 규례대로 지킬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11). 이때 유월절에 참여하는 자들은 반드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고, 아침까지 남은 것을 조금도 남기지 말며, 뼈를 꺾지 않아야 했습니다(11-12). 이러한 규례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따라 음식을 더럽히거나, 경멸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만약 음식이 남게 된다면, 반드시 불에 태워 없애야 했습니다(출12:10).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참여의 범위를 넓히셔서 타국인이라 할지라도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는 자는 동일한 율례와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킬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14). 그러나 이방인이 유월절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했습니다(출12:48). 이는 피로 구속받은 백성이라는 신분을 확증하는 의식이었으며, 하나님의 구원이 혈통이 아니라 믿음과 언약 안에서의 결단을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월절에 대한 이 규례는 신약의 주의 만찬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만찬을 대신하여 주의 만찬을 제정하셨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있을 때,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믿음의 여정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부정하게 된 자들에게도 회복의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결하고 여행 중도 아니면서 유월절을 고의로 지키지 않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도록 하셨습니다(13).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시하고, 언약을 무시한 자에게 내려지는 단호한 심판이었습니다. 신약에서도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은혜의 기회를 주실 때 그것을 붙드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데도 거부하고 외면한다면, 이는 더 이상 변명할 수 없는 죄가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완전하고 엄격하지만, 그 율법 속에는 자비와 긍휼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정기 유월절에 참여할 수 없었던 자들을 위해 한 달 후에 다시 유월절을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형식과 법조항보다 더 중요한 율법의 정신, 곧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잠시 믿음에 실족하여 예배와 기도 생활에 소홀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은혜를 헛되이 하지 말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주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시며, 다시 회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샬롬!! 김숙자입니다!!
♧♧ 깨달은점
어렵고 힘든상황일수록 더욱예배에 전심을 다해야함이 지금까지 베푸신 구원의 은혜이며, 믿음의 여정에 승리할수있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 실천하기
오늘도 상황앞에 휩쓸리지아니하고, 잠잠이 참고 기다리며 인내함으로 주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작점이 예배이며, 참된 예배는 곧 내 자신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교제가 삶의 능력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